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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VR 단편 영화 감상하기,[분노의 질주] 저스틴 린의 [HELP]

16.05.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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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VR(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기기와 콘텐츠가 신사업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IT 업체 구글이 제작하고, [분노의 질주][스타트렉:비욘드]의 연출자 저스틴 린이 감독한 360도 VR 단편영화가 이목을 끌고 있다.

화제의 작품은 [HELP]라는 5분 분량의 SF 단편 영화로 저스틴 린 감독이 직접 연출을,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출연한 한국계 배우 성 강, 신인 여배우 로렌 컴턴이 출연했다. 줄거리는 로스엔젤리스 시내에 추락한 외계 생명체가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를 벌이다 도시를 파괴하고 위협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시간적으로 진행되는 전개 방식과 실감 나는 영상과 함께, VR 영상 특유의 360도 회전하면서 감상할 수 있는 시점이 강점으로 적용돼 반복되는 장면을 다양한 시점으로 여러번 감상하게 만드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괴수영화 특유의 긴박감, 스케일이 담겨 있으며, [E.T]로 대표되는 외계 생명체와의 교감을 담은 정서적인 부분도 있어 전체적으로 볼만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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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기기를 착용하면 360도 영상을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 기기로 감상하려면 유튜브를 통해 감상하면 된다.

특히, PC의 경우 마우스를 통해 화면을 자연스럽게 조정할 수 있으며, 화면의 상단 좌측에 상하좌우 방향 버튼이 있어 화면의 시점을 바꿔가며 감상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의 경우 손가락 터치를 통해 화면을 조정하면 된다. 

아직은 단편에 불과하지만 향후 VR 기계를 통해 소비될 미래의 영상 콘텐츠의 가능성과 방향을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HELP]는 오랫동안 화자될 작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 영상=Google Spotlight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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